민주 홍의락, 대구 북을 지역위원장 공모 신청
민주 홍의락, 대구 북을 지역위원장 공모 신청
  • 김종렬
  • 승인 2013.03.10 16: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 이헌태 위원장 불참
민주통합당 홍의락 국회의원(58·비례대표·사진)이 대구지역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해 화제다.

민주당 대구시당이 지난 7일 5·4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위원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대구 북구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홍의락 의원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현 이헌태 북을 위원장은 공모에 참여하지 않고 홍 의원에게 양보했다.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홍 의원은 경북 봉화 출신으로 계성고,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주통합당 당무위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대구상임선대위원장을 맡으며 문 후보의 지지세 확산에 사력을 다했다. 특히 지경위 소속으로 소상공인 문제를 의정활동의 핵심으로 두고 소상공인 정책간담회를 지속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현역 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게되면 지역에서 야당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천 대구시당위원장은 “현역 국회의원의 지역구위원장 신청은 대구에서 처음있는 일”이라며 “홍의락 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게 된다면 대구 현안 문제에 대해 민주당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 12곳의 지역위원장 중 달서갑에는 3명이 신청해 복수 응모지역이 됐으며, 달서을과 달성군은 현 위원장이 물러나고 김성태 달서구의회 의원과 조기석 전 달성군위원장이 각각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8곳은 현역 위원장들이 공모했다. 민주당은 복수 응모지역의 경선 여부는 조만간 중앙당 조직강화특위에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