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共·푸에르토리코, WBC 8강 진출
도미니카共·푸에르토리코, WBC 8강 진출
  • 승인 2013.03.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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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이하 도미니카공)과 푸에르토리코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2라운드(8강)에 진출했다.

도미니카공은 10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의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C조 2차전에서 약체 스페인을 6-3으로 따돌렸다.

같은 조에 편성된 푸에르토리코도 이어 열린 경기에서 베네수엘라를 6-3으로 격파했다.

나란히 2승(무패)씩 올리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두 팀은 11일 C조 1,2위 결정전을 치른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타격 3관왕 미겔 카브레라(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파블로 산도발(샌프란시스코)로 중심 타선을 짠 베네수엘라는 그러나 마운드의 약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도미니카공, 푸에르토리코에 잇달아 패해 허무하게 탈락했다.

베네수엘라는 2회 대회 4강에 오른 팀 중 한국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고배를 든 팀이다.

우승후보답게 도미니카공은 공수에서 안정된 기량을 과시하며 ‘죽음의 조’를 가볍게 통과했다.

이날 2회 적시타 2방으로 2점을 얻은 도미니카는 3회 로빈슨 카노(뉴욕 양키스)의 1타점 2루타, 넬슨 크루스(텍사스)의 좌전 안타,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의 땅볼을 묶어 3점을 보태고 승리를 결정지었다.

푸에르토리코는 화력 싸움에서 베네수엘라에 완승했다.

2-2로 맞선 5회 앙헬 파간(샌프란시스코)의 1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깬 푸에르토리코는 8회 3점을 보태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D조 본선 1라운드 경기에서 캐나다는 안타 15개를 몰아쳐 멕시코를 10-3으로 눌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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