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출신, 재계 임원인사 잇따라 선임
영남대 출신, 재계 임원인사 잇따라 선임
  • 남승현
  • 승인 2013.03.10 14: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ews/photo/first/201303/img_91524_1.jpg"영남대출신재계인사/news/photo/first/201303/img_91524_1.jpg"
영남대 출신 재계 주요인사. 왼쪽부터 이관훈, 이태재, 이채욱
영남대 졸업생들이 올해초 단행된 재계 임원인사에서 중책을 맡으며 약진했다.

10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단행된 CJ그룹 정기임원인사에서 정치외교학과 출신의 이관훈(58)씨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사장은 1983년 영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CJ헬로비전, CJ미디어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2월부터는 지주사인 CJ㈜ 대표를 맡아 그룹 계열사 간 업무를 원활히 처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에는 영남대 무역학과 출신의 이태재(59)씨가 NH-CA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이 대표는 1979년 영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8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투자금융부장, 영주시 지부장, 여신관리부장, 금융기획부장 등을 거쳤고, NH농협은행 자금운용본부 부행장을 역임했다.

지난 6일에는 영남대 법학과 출신의 이채욱(67)씨가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에 내정됐다.

이 부회장은 1971년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72년 삼성물산에 입사했으며, 삼성GE의료기기 대표이사, GE메디컬 부문 아태지역 총괄사장, GE코리아 회장을 거쳐 최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이 부회장은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시절, 공항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최고공항상(ASQ)을 ‘7년 연속 수상’한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으며, 한국인 최초로 유엔 자문기구인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총회 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