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격하” 비판 목소리
이상학 새누리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후임에 황광구(54) 전 통계청 통계연수원 교수가 지난 8일 임명됐다.
황 신임 사무처장은 영남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와 와세다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냈던 최병렬 대표의 경제특보를 지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병 공천을 신청한 바 있는 황 처장의 이번 임명과 관련, 황 처장이 17대 총선당시 선거법 위반 논란을 겪은데다 이후 한나라당을 탈당 자유선진당 국회 전문위원을 지낸 경력 등을 이유로 새정부 출범 이후의 도당 사무처장에 대한 인물 격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는 결격사유가 있는데도 불구, 지난 대선 이후 자유선진당과의 합당에 따른 배려로 도당 사무처장에 임명됐다는 점에서 새누리당 중앙당직 출신의 유능한 지역출신 인물에 대한 전격 배제가 깔렸다는 당 안팎의 비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창재기자
황 신임 사무처장은 영남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와 와세다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냈던 최병렬 대표의 경제특보를 지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병 공천을 신청한 바 있는 황 처장의 이번 임명과 관련, 황 처장이 17대 총선당시 선거법 위반 논란을 겪은데다 이후 한나라당을 탈당 자유선진당 국회 전문위원을 지낸 경력 등을 이유로 새정부 출범 이후의 도당 사무처장에 대한 인물 격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는 결격사유가 있는데도 불구, 지난 대선 이후 자유선진당과의 합당에 따른 배려로 도당 사무처장에 임명됐다는 점에서 새누리당 중앙당직 출신의 유능한 지역출신 인물에 대한 전격 배제가 깔렸다는 당 안팎의 비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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