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프 집행위원장에 이유리 교수
딤프 집행위원장에 이유리 교수
  • 황인옥
  • 승인 2013.03.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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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페스티벌로 키우겠다”
/news/photo/first/201303/img_91566_1.jpg"이유리신임딤프집행위원장/news/photo/first/201303/img_91566_1.jpg"
“전국적인 네트워킹과 프로듀싱의 전문성을 살려 세계적인 딤프로 키우는데 역할을 하겠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의 신임 집행위원장에 이유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 연기전공 책임교수가 선임됐다. 이 신임 집행위원장은 지난 7일 열린 제18회 딤프 이사회에서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 신임 집행위원장은 “대구시가 딤프를 구상시 서울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할 때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했다. 딤프 출범 이후 지금까지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또한 3회에 걸쳐 딤프 평가 연구도 했다”며 “딤프와는 처음부터 인연이 깊었기 때문에 애정과 소명의식이 남다른데, 이런 중책을 맡게 돼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2년 임기동안 대구에 거주하며 제대로 일해 볼 계획”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딤프가 이 신임위원장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나름의 생각을 물었다. 그는 “오래전부터 창작뮤지컬 프로듀싱부터 뮤지컬 정책참여, 국내여러페스티벌 프로그램 셋업(setup) 관여 경험 등을 통해 구축된 저의 전국적인 네트워킹과 프로듀싱 출신이라는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딤프가 대외적으로 알리고 기본방향을 적립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딤프의 성격을 명확히 하고 명실상부한 국제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도약기가 돼야 한다”면서 “올해는 내부적인 조직과 행사의 시스템 확립에 집중하고 내년부터는 대구창작뮤지컬인 양성과 축제의 글로벌화, 프린지 성격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청사진을 밝혔다.

이 신임 집행위원장은 ‘연희단 거리패’의 창단멤버로 연극을 시작했다. 이후 동숭아트센터 설립 당시 기획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여성 공연전문기획자 1호 공연 기획자로 활약했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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