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행복학교’ 투자 대폭 확대
대구교육청 ‘행복학교’ 투자 대폭 확대
  • 남승현
  • 승인 2013.03.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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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곳→중학 포함 11곳
예산 5억→19원으로 증액
교육과정별 5개영역 공모
대구시교육청이 자율학교인 ‘행복학교’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초등학교 3곳을 행복학교로 지정해 운영했지만 올해는 중학교를 포함해 모두 11곳으로 확대한다.

행복학교 예산도 작년까지 한해 5억원이던 것을 올해는 19억원으로 늘렸으며 학교마다 1억~2억원에서 차등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20학급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행복학교가 되길 희망하는 학교를 공모하고 있다.

통·폐합하는 소규모 학교, 도심 공동화로 학생 수가 급감한 학교, 교육 여건이 열악한 학교, 대안학교 형태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 등이 대상이다.

건강힐링학교와 문화예술학교, 미래교육학교, 공동체교육학교, 학생주도학교 5개 영역에서 공모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원, 학생,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학교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서는 2011년부터 교육과정별로 서촌초(친환경·힐링), 가창초(외국어 중심), 유가초(예술 중심)가 행복학교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들 학교들은 특화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 수가 학교별로 최대 169%까지 증가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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