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으로 보험금 청구
거짓으로 보험금 청구
  • 김무진
  • 승인 2013.03.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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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정비업체 적발
수입자동차 정비업체에 부품을 납품하고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면서 사용하지도 않은 부품을 사용한 것처럼 청구서를 꾸며 보험금을 가로챈 수입자동차 부품업체 대표가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11일 수입자동차 수리에 쓰지도 않은 부품을 사용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보험회사로부터 8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모 수입자동차 부품업체 대표 Y(3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수입자동차 부품의 70%를 공급하는 수입차 부품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Y씨는 2008년 4월 말부터 지난해 11월 초까지 수입자동차 정비업체에 부품을 납품, 공급하지 않은 부품의 보험금을 허위 청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보험회사로부터 총 135회에 걸쳐 8천15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Y씨는 수입자동차 정비에 실제 부품이 제대로 사용됐는지에 대한 여부 검사가 잘 이뤄지지 않는 점을 악용해 미사용 부품의 사용, 중고부품 사용을 순정품 사용으로 둔갑, 과다 계상 등의 방법을 통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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