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주거 환경개선 서비스 지원

구미시-단체 ‘오아시스 하우스’사업 추진 협약

구미시와 오아시스 House 사업 참여 기관·단체는 12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토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은 2013년 특수시책 사업인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의 참여 기관·단체에 대한 역할을 규정하고 원할한 사업추진과 서비스 대상자에 대해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한다.

7개 참여단체는 구미시를 비롯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 구미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윤영길) LG 디스플레이노동조합(위원장 석호진) 구미청년연합봉사단(단장 김민성) 구미시환경미화원봉사단(단장 강기수) 삼진익스프레스 구미지점(대표 김현목) 등이다.

구미시는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단체와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 사업추진에 대한 행정지원과 대상자 추천, 홍보를 담당한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재정지원, 구미시지역사회복지 협의체는 대상자 선정 및 서비스 연계업무, LG 디스플레이 노동조합과 구미청년연합봉사단, 구미시환경미화원봉사단은 재능기부(도배 장판 보일러 및 집수리) 및 봉사활동, 삼진익스프레스 구미지점은 이사를 지원하기로 한다.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주거이전 시 발생하는 높은 이사비용과 집수리 부담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이사부터 집수리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청소 등 주거에 관한 모든 서비스와 희망가구에 대해 지속적인 자원연계·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체감도 향상 뿐 아니라 저소득 주민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42만 시민의 복지와 대한민국 복지1등 행복특별시 구미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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