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 5월8~12일 개최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 5월8~12일 개최
  • 강선일
  • 승인 2013.03.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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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선생 ‘동의보감 진서의’ 재현

약전골목 일원서 스토리텔링 행사 마련

시민·관광객 참여…한의학 우수성 전파
대한민국 대표 한방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올해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세계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등재된 허준 선생을 중심으로 맛깔스런 스토리텔링의 행사로 마련된다.

대구시는 올해 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5월8∼12일까지 중구 남성로 약전골목 일원에서 열기로 하고, 본격적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한방관련 기관장, 대학교수, 여행사 대표, 공무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축제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위원회를 열고 ‘웃음꽃이 피어나는 건강한 소풍’이란 주제와 ‘약령시로 건강한 바람 쐬러 오이소!’란 슬로건을 확정했다.

또 대한민국 한방을 대표하는 최우수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약령시 전통성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운영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축제공간 광역화 △동성로의 풍부한 유동인구 약령시 유입 △한방상품 이용 확대 △외지 관광객 유치 등 심도있는 의견 수렴으로 주요 추진방향도 정했다.

올해 약령시의 전통성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상담 등을 통해 자신의 체질을 감별할 수 있는 ‘사상체질 진단관’ △체질별 약선요리 전시·시식관 △젊은층이 선호하는 아토피·비만·피부미용 등 특성화된 한방힐링센터 등이 마련된다.

특히 개막일에는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을 왕에게 올리는 의식인 ‘동의보감 진서의’를 스토리텔링을 입혀 100여명 출연진이 새롭게 재현한다. 이 행사는 허준기념사업회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영음아트기획에서 고증해 진행한다.

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축제로 선정된 성과를 이어 올해도 많은 시민 및 관광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한방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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