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저소득층 자녀에 PC 1천117대 보급
경북 저소득층 자녀에 PC 1천117대 보급
  • 이종훈
  • 승인 2013.03.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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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올해 교육 정보화 지원 계획 확정
학생 1만5천189명에 인터넷 통신비도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학생 교육 정보화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50여억 원을 들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등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에게 PC(개인용 컴퓨터) 1천117대를 보급하고, 1만5천189명의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도교육청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1만7천433대의 컴퓨터를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해 왔다.

그 중 65% 이상의 PC가 노후 돼 교육적 활용이 떨어진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됐다. 지금까지는 PC가 지원된 가정의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이미 지원받은 가정이라도 5년이 경과하면 재신청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올해는 인터넷사업자가 ‘유해 차단 ISP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폭력, 음란, 게임 등 각종 유해사이트에 상대적으로 노출이 많은 학생의 접속을 사전에 차단하게 된다.

도교육청 김일동 행정지원과장은 “올해부터는 도교육청에서 PC를 공동구매해 일괄 배부함으로 일선 학교 교직원들의 업무를 줄이고, 유해 차단 서비스까지 제공,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정보화 지원은 각 가정에서 직접 가까운 주민센터나 인터넷(www.bokjiro.go.kr)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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