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흑염소 부업마을’ 본격 육성
고령군 ‘흑염소 부업마을’ 본격 육성
  • 추홍식
  • 승인 2013.03.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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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2곳 선정…축사 등 사육시설 비용 지원
고령군은 흑염소 부업마을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흑염소 사육에 적합한 입지와 여건을 갖추고 사업수행 의지가 높은 마을 2개소(고령읍 신리, 운수면 팔산리)를 선정해 축사 등 사육시설 비용을 개소당 300~600만원을 군에서 지원하고, 고령군흑염소 전업농협회(회장 박석규)에서 개소당 10~20마리의 흑염소를 마을에 기증하게 된다.

마을별로 입식 준비가 마무리 됨에 따라 12일 오전 흑염소 기증식을 가지고,흑염소를 마을에 인계함에 따라 마을별로 본격적인 사육을 시작했다.

이번 흑염소 부업마을 육성사업은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흑염소 사육기반 확대를 위해 고령군과 흑염소전업농협회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된 모범적인 사례로 올해 3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해 흑염소 부업마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흑염소를 기증받아 사업에 착수한 고령읍 신리녹색농촌체험마을 문성열 이장은 “‘흑염소 먹이주기’ 프로그램을 추가하면 방문객들에게 좋은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체험마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감을 표명했다.

운수면 팔산 마을회 이기수 이장은 “친환경적인 흑염소 사육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새 소득원이 될 뿐만 아니라 여가 선용은 물론 어르신들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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