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비판
민주통합당은 12일 청와대가 단행한 40명의 비서관 인선에 대해 “지난 조각과 마찬가지로 불통인사”라고 비판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그동안 정부조직법안이 통과되지 않아 할 일을 못 한다는 장탄식과 달리 대통령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청와대 인사가 이토록 권력암투설과 불협화음 속에 뒤늦게 발표되는 것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장관 인사 못지 않게 중요한 비서진 인사가 이렇게 비밀리에 진행된 경우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다”면서 “인사 과정을 돌이켜보면 대통령 주변인사들의 파워게임설이 끊임 없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깜깜이’ 인사 과정의 결과물을 믿고 기대해달라는 정부의 말을 믿을 수 있는 국민은 별로 없어 보인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소통의 리더십을 바로 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그동안 정부조직법안이 통과되지 않아 할 일을 못 한다는 장탄식과 달리 대통령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청와대 인사가 이토록 권력암투설과 불협화음 속에 뒤늦게 발표되는 것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장관 인사 못지 않게 중요한 비서진 인사가 이렇게 비밀리에 진행된 경우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다”면서 “인사 과정을 돌이켜보면 대통령 주변인사들의 파워게임설이 끊임 없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깜깜이’ 인사 과정의 결과물을 믿고 기대해달라는 정부의 말을 믿을 수 있는 국민은 별로 없어 보인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소통의 리더십을 바로 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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