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통일전 연못 주변에 정자 설치
경주시, 통일전 연못 주변에 정자 설치
  • 박상협
  • 승인 2013.03.12 12: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관광객들에 선보여
통일전_정자
경주시는 통일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사진은 정자 조감도.
경주시는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통일전 연못주위의 아름다운 수계공간을 이용, 정자를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통일전은 신라가 이룩한 삼국 통일의 위업을 기리고, 한국의 통일의지와 염원을 밝히기 위해 1977년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만들어졌다. 정자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 통일전 연못주위(남산동 920번지)에 57.4㎡ 규모의 전통한옥을 설치한다.

건물형태는 지붕은 우진각 양식이며, 기둥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다포양식(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짜여져 있는 건물, 웅장한 지붕이나 건물을 화려하게 꾸밀 때에 쓰임)으로 가로 13.8m 세로 8.4m 높이 5.8m의 ‘ㄱ’ 자형으로 건축된다.

정자는 현재 경계측량을 완료하고 기본설계 용역중이며, 지난달 28일 문화재청에 현상변경을 신청했다.

오는 4~5월 수목을 이식하고 문화재 입회조사를 거쳐 착공식을 갖고 오는 9월 이용객들에게 선보인다.

경주=김종오기자 kj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