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위덕대는 자유전공학부대학장에 장익 불교학과 교수, 교육보건의료대학장에 진창영 특수교육학부 교수, 산업경영대학장에 오영호 경영학과 교수, 융합과학기술대학장에 권영규 전자공학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은 ‘지역명문 교육중심대학’을 대학의 비전으로 ‘학생이 성장하는 대학’,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대학 구조조정의 첫 발걸음을 내 디뎠다. 이로써 위덕대는 기존의 상아탑으로서의 탈피해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학생 중심의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이뤄졌다. 위덕대는 대학 본부체제에서 단과대학 체제로 변화를 시도를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단과대학으로의 개편은 이번 학기부터 가동에 들어간 ‘다빈치 커리(교양을 강조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재능을 극대화 하며, 풍부한 인성과 덕성을 갖춘 인간으로 성장시키는 위덕대학교의 특화된 교육과정)’와 함께 대학 혁신의 한 모습이다.

특히, 자유전공 학부대학은 학생들이 자유로이 전공을 만들어 갈 수 있고, 선택이 가능한 교육체계를 가지고 있어 기존의 교육과정과 달리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과 성취동기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했다. 자유전공학부대학은 불교문화학과, 영어학과, 일본언어문화학과, 중국어학과, 경찰행정학과, 사이버경찰보안학과, 건축소방안전학과, 교육보건의료대학은 유아교육과, 특수교육학부, 사회복지학과, 보건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가 소속됐다.

산업경영대학은 경영학과, 항공관광학과, 외식산업학부, 사회체육학부가 포함됐다. 융합과학기술대학은 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에너지전기공학부, 그린에너지공학부가 소속되도록 함으로써 서로 연관성있는 학과(부)끼리 묶어 주어 학과 간 학문융합도 기대해 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