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주치골 ‘농어촌마을 리모델링 사업’ 선정
영주 주치골 ‘농어촌마을 리모델링 사업’ 선정
  • 김상섭
  • 승인 2013.03.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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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석 의원, 40억 예산 확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장윤석 (경북 영주)의원는 13일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 주치골 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어촌마을 리모델링 사업은 농어촌 마을의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정비해 전통성과 역사적 자산을 보전활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주치골 마을에는 2014년까지 2년 간 국비 21억원 등 총 40억 원이 투입돼 골목길과 상하수도 개선, 주택개량, 마당 가꾸기 등 마을 경관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주치골과 가까운 백두대간테라피단지와 연계한 농촌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에는 장 의원의 역할이 컸다.

지난 해 예산 편성 과정에서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리모델링 사업 관련 예산을 증액시키고, 사업 주관 부처인 농림부에 ‘관심과 배려’를 적극 당부했다. 장윤석 의원은 “주치골이 ‘제2의 새마을운동’ 격인 농어촌마을 리모델링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사업이 추진되면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원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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