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 내년도 국가투자사업 목표액은 국가직접시행 사업을 포함한 지난해 9천656억원 보다 4천318억원(44.7%증가)이 증가한 1조 3천974억원을 목표로 정했다.
그 중 일반 국비사업이 40건 1조 3천146원, 광특회계사업이 47건 828억원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내년도 역점적으로 예산을 확보 할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의원과 경주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등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 현안사업을 수시로 설명하고 관련자료를 제공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 4월께 국회의원 및 도의원을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도와 줄 것을 요청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간부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국가 예산 확보가 지역발전의 관건임을 강조하고 “정부시책에 부합되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과 계속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계획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김종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