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종교 간 화합 이끄는 지도자 되시길”
새누리 “종교 간 화합 이끄는 지도자 되시길”
  • 장원규
  • 승인 2013.03.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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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분쟁 있는 곳에 평화 이루게 도움을”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여야는 14일 새 교황에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선출된 것과 관련, 논평을 내고 환영과 축하의 뜻을 나타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비유럽권에서 교황이 선출된 것은 그레고리오 3세 이후 1282년만에 처음이자 가톨릭 역사상 첫 미주 대륙 출신 교황”이라며 “세계평화와 인간 존엄의 가치를 지키고, 약자와 빈자를 배려하며 지구상의 다양한 종교 간의 화합을 이끄는 지도자가 돼 주실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도 “민주당은 새 교황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새 교황께서 지금까지 교회가 그래왔듯이 갈등이 있는 곳에 화해를, 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이루게 힘써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진보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긴장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를 포함해 세계 각곳의 분쟁지역의 평화를 위해 더않은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원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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