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장관 최문기·공정위원장 한만수 내정
미래부 장관 최문기·공정위원장 한만수 내정
  • 김상섭
  • 승인 2013.03.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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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장 제정부

보훈처장 박승춘

식약처장 정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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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4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과학과 교수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한만수 이화여대 법대 교수를 임명했다. 왼쪽부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내정된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과학과 교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한만수 이화여대 법대 교수, 법제처장에 임명된 제정부 법제처 차장, 국가보훈처장에 유임된 박승춘 현 처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임명된 정승 한국말산업중앙회 회장.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부서로 자리할 미래창조과학부는 김종훈 전 내정자가 지난 4일 전격 사퇴한 뒤 장과후보자마저 없었으나 이날 최 교수를 내정하면서 박근혜 정부 17개 부처의 인선이 마무리됐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박근혜식 경제민주화’의 핵심기관을 역할이 예상되는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한만수 이화여대 법대 교수를 내정했다.

최 교수는 경북 영덕 출신으로 경북고,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졸업했고, 한국통신학회 부회장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비상임이사를 지낸 정보통신 전문가이다.

특히 지난 2010년에 출범한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에 발기인으로 참여, 미래창조의 개념도입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최 교수를 내정한 배경을 “전문성을 중시했다. 경력을 보면 인선배경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경북대사대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했으며, 사법시험 22회 출신으로,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한양대 법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 내정자 역시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이며 새누리당 대선기구인 국민행복추진위의 정부개혁 추진단 위원을 지냈다.

박 대통령은 또 법제처장에 제정부 법제처 차장을 임명했으며, 국가보훈처장은 박승춘 현 처장을 유임시켰다.제 처장은 마산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25회 출신이다. 박 처장은 강릉상고와 육사 27기 출신이며 합동참모본부 정보참모본부장을 역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정승 한국말산업중앙회 회장을 임명했는데, 광주 동신고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행시 23회 출신이며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을 지냈다.

윤 대변인은 “미래부 장관과 공정거래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 대상”이라며 “미래부장관은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는대로 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며 공정위원장은 서류를 준비해 다음주초 쯤 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혀다.

김상섭기자 ks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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