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지역교육청 교육장이 모인 이날 회의에서 김순기 교육정책국장은 2013학년도 경북교육주요업무 설명에 이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대한 집중적인 토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교육청별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와 예방 대책에 대한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교육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방과후학교운영 활성화, 독도 바로알기의 날 운영, 학생활동중심 수업문화창조, 취업역량강화사업 등은 교육장을 중심으로 모든 교육가족이 함께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최근 발생한 학생자살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표시한 뒤 “학교폭력·자살 사건 등을 해결할 근본적 처방은 가정·학교·학생 삼박자의 조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들은 학생들 속으로 들어가 아픈 곳이 어디인지, 또한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하므로 전교원이 상담기법 연수 실시와 학생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