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5·4 전대, 계파 아닌 혁신전대 돼야”
이용섭 “5·4 전대, 계파 아닌 혁신전대 돼야”
  • 승인 2013.03.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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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54전당대회
민주통합당 이용섭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4 전당대회를 ‘혁신 전대’로 만드는데 매진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통합당의 5·4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의원은 17일 “이번 전당대회를 ‘혁신 전대’로 만드는데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이번 전대는 주류, 비주류 간 ‘계파전대’, ‘세력전대’로 몰아가는 것이어서는 결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4일 민주당 초선의원 33명이 낡은 계파정치 청산과 민생 우선의 정책정당화를 선언한 것을 3·1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에 비유한 뒤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이 의원의 회견은 ‘주류 책임론’, ‘계파 패권주의’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은 비주류 김한길 의원을 견제하면서 초선의원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목적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이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에 대해 “소통은 없고 독선만 난무한다”며 “대통령이 국회의 입법권에 과도하게 개입해 국정을 ‘개점휴업’ 상태로 만들고 연일 야당과 힘겨루기하는 데에만 진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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