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건강불평등 완화 추진
민·관 협력 건강불평등 완화 추진
  • 이종훈
  • 승인 2013.03.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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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건강행복 2020 프로젝트’
중·단기 4개 중점과제 선정·발표
경북도는 지역 간 건강불평등을 완화하고 도민의 평균 건강수명을 높여 100세 시대를 여는 ‘건강행복 2020 프로젝트’를 18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4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도민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 형성으로 중·단기적으로 추진한다.

첫 번째 중점과제는 경북도를 대표하는 건강증진 브랜드사업 발굴로 2개 사업을 제시했다.

먼저 건강 취약지역 20~30개 마을을 선정해 건강불평등 완화사업을 2017년까지 5개년으로 도민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스마트헬스 서포터즈 2020 보건의료 자원봉사단을 시·군 보건소별로 50~200명으로 구성해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금연·절주 지킴이, 독거노인 우울증·자살 예방지킴이, 암 홍보대사 등 건강 리더 역할을 맡는다.

두 번째는 도민이 일하고 배우고 즐기는 생활터를 건강친화적인 환경으로 개선하고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나가는 건강한 경북을 구현하기 위한 건강도시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은 건강한 생활터, 건강한 환경조성, 건강형평성 분야로 구분해 공모한 결과 포항시, 구미시, 성주군 등 3개 시·군이 선정돼 1억2천만원 예산으로 사업 추진 중에 있다.

세 번째, 지역사회와의 실시간 건강정보 교환을 위해 스마트 건강지원 홈페이지를 구축해 도민에게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은 물론 전문기관의 건강증진 기술지원으로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금연·절주·신체활동·영양 등의 수준향상을 핵심으로 하는 슬로건을 공모해 교육청, 학교 등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함께 건강증진 정책을 공유해 건강행태 인식 전환을 확산시킨다는 것이다.

경북도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건강행복 2020 프로젝트는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시책으로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나가야만 이뤄질 수 있다”면서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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