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에 직업교육시설 갖춘 특수학교 건립
대구 달서구에 직업교육시설 갖춘 특수학교 건립
  • 남승현
  • 승인 2013.03.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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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학교·특수교육센터, 20일 기공식
세명학교조감도
대구세명학교 및 특수교육센터 조감도.
대구시교육청이 직업교육시설을 갖춘 특수학교(세명학교)를 대구 달서구에 개교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달서구 용산동 3만6천877여㎡ 터에 건축 연면적 1만5천852㎡규모의 지하2층, 지상 3층의 세명학교와 특수교육센터를 설립한다.

시설비 312억원, 부지매입비 110억원을 들인 세명학교가 설립되면 원거리 통학하는 대구서부지역 특수학생들의 불편이 해소 되고, 특수학교의 급당인원도 낮아질 것(급평 6.0명에서 5.5명)으로 예상된다.

대구세명학교는 정신지체 28학급, 182명 규모이며 과정별로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2학급이다.

특수교육센터는 25m 6레인의 수영장, 체육관, 휘트니스 등 특수체육시설과 제과·제빵, 생활도예 등 직업훈련 및 재활시설을 갖춘 직업재활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특수체육시설 등은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주민 등과 유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심영회 교육시설지원단장은 “세명학교 설립으로 기존 특수학교의 급당인원 감축과 과대학급을 해소하고, 근거리에 특수학교가 없는 대구서부지역 거주 특수학생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지금까지 대구에 없던 특수교육센터를 짖는 중요한 일이므로, 전국 최고의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3월 개교 예정인 대구세명학교 및 특수교육센터 신축 기공식은 20일 달서구 용산동 산14번지 신축부지에서 우동기 교육감과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교육위원,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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