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號, 오늘부터 본격적 전술훈련 돌입
최강희號, 오늘부터 본격적 전술훈련 돌입
  • 승인 2013.03.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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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전 필승’을 외치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파주에서 이틀째 몸풀기 훈련을 소화했다.

이동국(전북), 기성용(스완지시티), 이근호(상주), 이청용(볼턴) 등은 소집 이틀째인 19일 파주 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러닝과 패스 게임 등 가벼운 운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대표팀 대부분이 운동장에서 몸을 풀었지만 곽태휘(알샤밥)는 허벅지 근육에 경미한 이상이 생겨 실내에서 운동했다.

최강희 감독은 이날 오후 훈련에 앞서 취재진에게 “오늘까지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회복 운동을 하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전술 훈련을 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하루 전 훈련에도 전술 훈련 없이 가벼운 몸 풀기 운동만 소화했다.

소속팀에서 각자 역할을 맡아 온 선수들은 대표팀에 소집됐을 때 몸 상태가 제각각이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팀이 되려면 모든 선수의 몸 상태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소집 초기에 본격적인 훈련보다 가벼운 몸 풀기 훈련을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대표팀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경기를 앞두고 1주 정도의 시간이 있다.

해외 리그에서 뛰다 온 선수들이 시차에 적응하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에 부족하지 않은 시간이다.

최강희 감독은 이날까지 선수들의 몸 상태를 맞추고 하루 뒤인 20일부터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한 뒤 22일에는 비공개 연습 경기를 치른다는 계획을 짰다.

22일 시리아 A 대표팀과의 평가전이 취소된 것이 아쉽지만, 자체 청백전으로 대체하면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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