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4월30일
어린이&어린이-4월30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04.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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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칠곡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김연찬 교장.

'또다른 100년의 시작' 새로운 도약 준비
100년 탑.동산 건립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지난 4월 1일부터는 서쪽 도로변 쪽에 학교 공원화 사업과 연계하여 개교에 힘셨던 분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앞으로 무한한 도약을 기원하는 100주년 기념탑을 건립하는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

100년탑 건립에는 총공사비 4400 만원 으로 각종 수목을 식재한 아름다운 100년 동산을 만들고 그 자리에 100년탑을 건립하며, 완공된 100년 동산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최적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그동안 학교가 걸어 온 발자취를, 김연찬 교장을 중심으로 여러 선생님들이 많은 자료를 하나하나 새롭게 조사하고 보충하여 한 권의 역사책으로 묶어 100년의 `연혁지’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이던 1909년 5월 2일에 처음으로 `거양사립학교’라는 이름으로 시작 하여 오늘의 대구칠곡초등학교까지 오는 동안에는, 일본식 교육을 받을 때도 있었고, 민족의 비극인 6.25전쟁도 겪으면서 엄청난 고통의 세월도 지나왔다.

그러는 동안에 때로는 자료들이 훼손 되기도 했고, 때로는 미처 기록을 하지못해 애매하거나 모호한 곳도 있었지만, 여러 선생님들이 힘을 합쳐 성심 성의껏 자료를 찾고 보충을 하여 칠곡 100년의 역사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이러한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리는데, 지난 4월 3일 문화경연대회를 시작으로, 5월 1일에는 100주년 기념식과 체육대회가 열리고 총동창회 주관으로 동문회 체육대회, 개교 100주년 동문 기념식 및 동문 100년탑 제막식, 개교 100주년기념 축하공연회 및 가요제를 열어 동창회원 , 학부모, 지역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행사가 될 것이다.

또 5월 7일에서 8일까지 칠곡종합예술제를 갖으며 학생 1인 1작품을 교정에 전시하는 작품전시회와 1부와 2부로 나눠 이틀 동안 부모들을 모시고 합창, 합주, 연극, 무용, 사물놀이 등 학예발표회도 개최한다.

대구칠곡초등학교는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11억 1300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받아 교내외 교육시설 및 주변 환경개선사업을 통하여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는 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과학실, 영어 체험실, 방송실, 역사관 등 특별실을 현대화하고 식당, 급식실, 보건실, 관리실 리모델링과 교사 외벽보수, 학교주변 공원화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습하고 뛰어놀 수 있는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100주년 기념행사는 재학생들에게 칠곡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능력있고 성실한 칠곡인으로 자라 우리 지역과 우리나라와 세계 사회에 직접적으로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인호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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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소식>

입석초, 매주 수요일 도서관 영화 상영

대구입석초등학교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010년 1월 27일까지 입석영화제를 실시, 매주 수요일 1시 20분부터 2시간 정도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입석 도서관에서 상영한다.

상영하는 영화는 책을 영화화한 영화를 포함 명작 애니메이션 등 DVD를 구입, 도서관에 비치,상영하여 도서관 이용과 독서 동기를 유발하고 영화 관람을 통해 넓은 시각과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며 영화 관람 후에는 소감문을 작성해 오는 학생에게는 사탕을 준다.

운암초, 친한친구 교실 동아리 운영

대구운암초등학교는 지난 11일부터 운암 친한 친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는 맞벌이 가정 학생이나 학교 부적응 학생에게 별도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교 폭력 및 학생 비행 발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실시되었다.

지난 11일에는 친한 친구 교실 3개 동아리 반이 지도 선생님과 함께 함지산을 등반하여 서로의 우정과 친교를 다지고 한 해 동안의 꾸준한 활동을 약속하였으며 16일에는 동아리별로 운동장이나 중앙 정원에서 음악 줄넘기 활동과 놀이연구부 활동을 실시했다.

점촌중앙초, 전교생 장애이해 교육

점촌중앙초등학교는 지난 24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이해교육은 점촌중앙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이해 홍보물 견학, 장애영역별 이해를 위한 강연, 장애이해 영상관람, OX퀴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장애에 대한 이해와 학교내에서 함께 활동하는 또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 대해 긍적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구지초 '구지가족사랑' 야간도서관 운영

대구구지초등학교는 지난 24일 부터 전교직원,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책을 읽는 `구지가족사랑’이란 이름으로 야간도서관을 개방했다.

2006년 12월 학교 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하면서부터 지속적으로 월 1회 개방하여 주간에 이용할 수 없는 지역주민과 학부모님들은 마을 문화센터로, 학생들은 공부방으로, 야간에 개방한 도서관을 중심으로 구지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여 왔다.

군위 고매초, '가자 우주로' 교내 과학행사 개최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의 꿈을 전교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군위고매초등학교는 지난 21일 교내 과학행사를 가졌다.

다목적실에서 전교생 40명이 모인 가운데 대형 프로잭터 스크린에 `과학의 꿈! 우리가 이룬다.’`가자! 우주로’란 제목이 투영돼 우리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용호초, 성폭력.학교폭력 예방학부모 연수회

대구용호초등학교는 지난 16일 학교 강당에서 200여명의 학부형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 및 소비자 교육’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회를 통하여 아동성폭력 및 학교 폭력 예방과 대처를 위한 부모님의 태도 및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으며, 가정과 학교에서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비봉초, 토요휴업일 프로그램 실시

대구비봉초등학교 지난 3월 28일 부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토요휴업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비봉초교는 토요휴업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소득 간 격차에 따른 여가의 양극화를 막고,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가정이나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보완하고자 한다.

용지초, 책의 날 '색동 어머니호 책 읽어주기' 행사

대구용지초등학교는 지난 23일 `책의 날’을 맞아 전문교육을 받은 동화 구연가 어머니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색동어머니회의 회원 18명이 방문하여, 47개 학급 1,5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오전 오후로 나누어 1시간씩 책 읽어주기, 동화구연, 소품을 이용한 동화 들려주기 등 `색동어머니회와 함께 하는 책 읽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시지초 '학교평생학습관' 개강...2년간 운영

대구시지초등학교 는 지난 21일 `학교평생학습관’개강식을 가졌다. 시지초등학교는 2009년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지정 `학교평생학습관’으로 2년간 운영한다.

`학교평생학습관’은 지역 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양강좌 및 자격증 교육, 자녀교육, 취미 강좌를 개설하여 무료(단, 재료비는 본인 부담, 기초수급대상자는 전액 지원함)로 운영한다.

관문초, 매일 아침 클래식 감상시간 마련

대구관문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하고, 생활 속에서 음악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풍부한 감성을 지닌 어린이로 자라도록 하기 위해 매일 아침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3월 16일 바흐의 미뉴에트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일 아침 8시 40분부터 10분간 클래식 한 곡을 정하여 일주일동안 반복하여 감상한다.

고령 박곡초, 대가야 문화유산 안내자료 제작

고령 박곡초등학교는 지난해 3월1일부터 오는 2010년 2월28일까지 2년간 교육과정(재량활동) 시범학교로 지정받아 체험중심 대가야 문화 특성화 교육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현장 체험학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교사와 아동 모두가 체험학습 안내 자료가 없어 조사 학습에 어려움을 많이 느껴, 안내 자료를 제작하게 되었다.

시간의 주인이 되려면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를 바로 알고 그 시간에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일이 필요하다.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내 시간을 만들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펑펑 써야 한다. 부모님이 짜주신 대로 이 학원 저 학원 목표도 없이 뛰어 다니며 시간의 노예가 되지 말고, 내가 진정 무엇을 원하는 지를 찾아서 내가 시간의 주인이 되어 내 시간을 만들고 시간을 관리하며 내가 진정 원하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며 나만의 삶을 가꿔나가자.

시간을 알차게 관리하여 자신이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곳에 시간을 펑펑 쓸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자.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24시간은 바로 나의 것이며 나는 시간에 끌려 다니고 쫓겨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내 시간을 관리하는 멋진 시간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이정선 (장동초등학교 교사)

과학 이야기

지구의 지진이 점점 느려지고 있다?

지구에 의해 달의 전부 또는 일부가 가려지는 월식의 주기를 조사하여 보면, 달이 지구를 점점 빨리 돌고 있는 듯한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달이 빨리 도는 것은 지구의 자전이 느려지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지구의 자전을 느리게 하는 원인 중에는 조석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달의 인력에 의해서 바닷물이 끌어당겨져서 일어나는 밀물과 썰물을 가리키는 것이다.

바닷물이 최대의 만조가 되는 것은 달과 지구의 중심이 일직선이 될 때인데, 바닷물이 차오르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므로 지구의 자전은 달과 지구의 중심이 일직선에 있을 때보다 느려진다.

바닷물이 상승한 부분은 지구의 자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달에게 끌려가는 형태가 되어서, 지구의 자전을 느리게 한다.

이러한 조석의 영향에 의해서 지구의 자전이 느려지는 것은 일백 년에 하루의 길이가 약 일 천분의 일초 길어지는 정도로 아주 작다.

그밖에 지구 내부의 외핵은 액체 상태인데, 외핵의 영향으로 균형이 무너지면서 자전의 속도가 바뀌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기도 한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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