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자동차 내외장 관리
봄철 자동차 내외장 관리
  • 김종렬
  • 승인 2013.03.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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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휠하우스 세척해야 부식 막아

화창한날 도어·트렁크 열고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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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고 매서웠다. 이 겨울을 나기위해 자동차도 유난히 혹사당했다. 날이 풀리기 시작하자 봄의 불청객 황사가 찾아오고 있다. 벌써 두번째다. 봄은 활기가 넘친다. 이제부터 차량 활용도 빈번해 질 것이다. 봄철 차량관리는 1년 안전운전의 첫 걸음이다.

긴 겨울동안 추운 날씨로 소홀했던 자동차 내외장 관리에 살펴보자.

봄철의 자동차 내외장 관리의 우선은 자동차 실내외 청소이다. 자동차는 겨울철에 제설용 영화칼슘, 모래, 급격한 온도차등 혹한에 견디어 온 하체와 휠하우스를 깨끗이 세차해야 부식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겨우내 히터바람과 건조한 공기로 인한 구석구석의 먼지를 제거해야한다. 화창한 날 도어와 트렁크를 열고 매트를 걷어내고 햇볕에 말리고 진공청소기나 압축공기로 구석구석 청소해야 한다. 한번쯤은 자동세차장을 이용하기보다는 1만~2만원 정도 비용을 들여 전문 세차업체에 맡기는 게 낫다.

자동차의 외장은 봄에 갑자기 기온이 오르고 일교차가 커지면 자동차의 도장면이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많이 긁힌곳은 판금 도장을 해야 하고 폭 찍힌 곳은 덴트 복원으로 수리해야 하지만, 겨우내 생긴 이물질과 잔 스크래치는 세차 후 부드러운 면이나 스폰지에 흠집 제거제나 광택제를 원을 그리듯 도포한 후 15분 뒤 마른 걸레로 한번 닦아주면 광택 코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광택의 지속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동차도장면에 유리같이 단단한 보호막을 입히는 유리막 코팅이 필요하다.

자동차의 내장은 시트나 바닥에 있는 먼지 제거와 동시에 악취제거가 필요하다. 악취제거를 위해서는 컵홀드 등에 방향제를 사용하거나 사과를 쪼개어서 차에 놓아 두면 사과의 실내 냄새를 강력하게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냄새가 사라진다.

그리고 꽃가루와 황사로 오염될 공기에 대비해 자동차용 공기 정화기를 달아주면 좋다.

자동차의 가죽시트 청소는 가죽시트 전용세제를 이용하고, 천시트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먼지를 빨아들인 후 섬유 클리너를 이용해 얼룩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이나 히터 통풍구가 오염되면 운전자의 호흡기로 먼지가 들어가 두통이나 피로감을 느낄 수가 있으므로 물이나 세제를 뿌린 타올이나 세제가 묻어 있는 일회용 휴지를 사용하여 간단하게 청소를 할 수 있다.

<제공: 김연수 교수 한국폴리텍대학 달성캠퍼스 자동차학과(자동차정비기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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