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모빌 만들며 태아와 대화 경산시, 예비맘 강좌
알록달록 모빌 만들며 태아와 대화 경산시, 예비맘 강좌
  • 이석이
  • 승인 2013.03.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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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만들기
경산시가 예비 맘을 위한 색종이 모빌 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가 예비맘의 정서적 안정과 태교를 위해 마련한 ‘색종이 모빌 만들기’ 강좌를 지난 19일 오전 보건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모빌 만들기 프로그램은 경산시가 임산부들에게 임신·출산 및 육아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저출산 극복 및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운영하는 ‘2013 임신·육아교실’ 9개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한국종이접기 문화원 김종선 원장의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 이 날 강좌에는 경산시 관내 임산부 30여명이 참여해 ‘모빌 만들기와 태교’, ‘모빌이 신생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색종이로 직접 모빌을 만들었다.

김종선 원장은 강의를 통해 “모빌 만들기는 엄마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엄마와 태아가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좋은 태교수단”이라며 “다양한 모빌을 만들어 볼 것”을 주문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J씨(29)는 “태어날 아기에게 첫 선물이 될 모빌을 만들면서 아기와 마음의 대화를 나누었다”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도록 태교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서용덕 보건소장은 “임신·육아교실을 통해서 몸과 마음으로 전하는 엄마사랑과 태아의 감각발달 형성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임산부가 감동적인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증진과 육아에 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키 위해 지난 12일부터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예비엄마를 위한 정신건강’, ‘모빌 만들기’ 등을 운영했으며, 11월 12일까지 ‘임산부 요가교실’, ‘초보 엄마를 위한 모유수유 가이드’, ‘임산부 기체조’, ‘이유·보충식 만들기’, ‘예비 아버지의 역할과 준비’, ‘임산부 영양과 건강관리’, ‘오감터치 베이비 마사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신·육아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경산시보건소 저출산 대책담당(053-810~6387, 6388)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산=이석이기자 leesu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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