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찬·김규찬·윤옥희, 양궁 태극마크 획득
구본찬·김규찬·윤옥희, 양궁 태극마크 획득
  • 승인 2013.03.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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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관(두산중공업)과 주현정(현대모비스) 등 올해 양궁 국제대회에 나설 국가대표가 확정됐다.

김석관은 20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2013년 양궁 남자부 국가대표 4차 선발전에서 종합점수 44를 얻어 1위로 태극마크를 따냈다.

진재왕(국군체육부대), 임동현(청주시청)이 각각 40점, 37점을 얻어 뒤를 이었다.

고교생 이승윤(강원체고)은 선발의 마지노선인 7위로 대표팀에 합류해 기대주로 떠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주현정이 종합점수 35를 얻어 정다소미(32점·현대백화점), 최미선(31점·전남체고)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고교 2학년인 최미선은 안정된 자세와 침착한 슈팅을 자랑하며 상위권에 올라 ‘차세대 에이스’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미진(현대백화점)은 8위를 기록해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주현정, 윤미진과 함께 주부궁사 3인방으로 불린 윤옥희(예천군청)는 4위로 태극마크를 회복했다.

오진혁(현대제철), 기보배(광주광역시청)는 작년 런던올림픽 남녀부 개인전 우승자의 자격으로 이번 선발전이 면제됐다.

이들 금메달리스트와 이번에 발탁된 선수들은 평가전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놓고 경쟁한다.

대한양궁협회는 남녀부 3명씩을 골라 국제양궁연맹(FITA)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컵에 내보낸다.

나머지 선수들은 아시아선수권대회나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평가전은 이달 29일부터 충북 보은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선발전 성적과 관계없이 원점에서 시작된다.

연합뉴스

◇2013년 양궁 국가대표 명단(등위순)

△남자부= 김석관(두산중공업) 진재왕(국군체육부대) 임동현(청주시청) 정성원(코오롱) 구본찬(안동대) 김규찬(예천군청) 이승윤(강원체고) ※오진혁(현대제철·선발전 면제)

△여자부= 주현정(현대모비스)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최미선(전남체고) 윤옥희(예천군청) 장혜진 전성은(이상 LH) 이특영 ※기보배(선발전 면제·이상 광주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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