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원“레저 명소로”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경산·청도)은 농림부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해당 지역의 숙원사업이나 다름없는 이 두 건의 사업을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착수, 본격 추진토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금구지구 배수개선사업의 경우, 여름철 농경지 침수로 인한 참외농가 등의 잦은 피해를 원천 예방할 수 있는 등 지역의 해묵은 민원이 전격 해결된 것.
총사업비 75억4천400만원이 투입돼 면적 95ha에 배수장 1개소, 배수문 1개소, 배수로 2.8km, 매립 3ha 등이 공사가 추진된다.
문천지 역시 경산을 대표하는 대형 저수지이지만, 수질오염이 심해 일산 호수공원과 같은 수변공원으로 만드는데 제약됐지만 총사업비 53억 100만원을 투입, 수혜 면적 378ha에 침강지 1개소, 인공습지 4개소, 인공식물섬 1개소, 부유식 순환 장치 3개소 등을 설치, 수질부터 개선하는 사업을 착수하게 된 것이다. 최경환 의원은 “수질개선을 시작으로 문천지를 시민 호수공원 및 대학문화가 어우러지는 영남권의 레저, 문화 명소로 조성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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