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해외실습 파견 ‘전국 최다’
영진전문대, 해외실습 파견 ‘전국 최다’
  • 남승현
  • 승인 2013.03.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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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 68명 재학생 선발
영진전문대학이 최근 교과부에서 발표한 2013년도‘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전국에서 최다인 68명의 재학생이 선발됐다.

21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의 경우 미국 6명, 영국 2명, 캐나다 14명, 호주 2명, 일본 22명, 중국 16명, 말레이시아 5명, 인도 1명이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16주간 현지에서 어학연수를 겸한 현장실습에 나선다. 이들에겐 국고 4억 원과 대학에서 1억2천만 원 등 총 5억2천만 원이, 항공료와 현지 체제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영진은 이 사업 개시 이래 지금까지 총 430명을 해외에 파견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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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잉글리존에서 자유롭게 대화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이 올 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의 수혜를 누리게 된 것은, 지난 2006년 교내 모든 사인(간판)을 영어로 교체한 가운데, 학과별로 학생들이 영어만 사용하는 공간인 잉글리시존과 강의실에서 영어 활용을 높이는 클래스룸 잉글리시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교육 환경을 조성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는‘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참여 희망자를 선발, 집중적인 외국어 교육 지원과, 세계 각국의 문화와 언어를 익히는 대학 자체 ‘글로벌 챌린저’ 체험단 56명을 선발, 미국, 영국 등 총 6개국에 파견, 미리 견문을 넓히도록 했다.

이러한 지원과 프로그램으로 토익 550점 미만이던 학생이 740점에 달하는 영어말하기(OPIc IM1) 등급을 취득했으며, 교육 참가자 중 토익 895점에 해당하는 OPIc IH등급 취득자도 나왔다.

4년제 대학을 다니다 U턴해, 오는 5월 캐나다로 출국하게 된 컴퓨터정보계열 2학년 권기범(26)씨는 “기계·자동차 분야에 유명한 톰슨리버스대학교에서 두 달간 기계관련 전공을 원어로 수강하고, 두 달간은 현지의 포드·캐딜락 등 자동차 제조사에서 자동차 설계 현장실습에 참여해 글로벌 기업 문화를 익혀 해외 취업에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흐뭇하고, 참여 학생들이 소중한 기회를 잘 살려서 언어와 문화, 전공실력을 쌓아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는 전국 52개 전문대학에 555명이 최종 선발됐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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