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힐링캠프 ‘수성구보건소’
주민들의 힐링캠프 ‘수성구보건소’
  • 김주오
  • 승인 2013.03.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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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대응체계 모의훈련
에코힐링 프로그램 등
보건환경 강화 사업 추진
대구 수성구보건소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한 응급대응체계 모의훈련과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지킴이 양성교육 등 지역내 보건환경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수성구보건소에 따르면 수성구보건소에서는 26일 오후 3시 보건소 3층 모자보건실에서 예방접종 후 발생하는 이상반응에 대비한 ‘응급대응체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인한 일반적인 응급상황이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실시되며 직원 및 실습 간호학생 등 지원인력으로 전담팀을 구성, 팀원별 행동요령, 환자상태 평가,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환자수송 등의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성구보건소어르신의건강지킴이
25일 대구 수성구보건소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지킴이 양성을 위해 ‘제3기 참살이 건강지도자 전문교육’을 개설,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100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내달 17일까지 매주 2회 운영된다. 수성구청 제공
또 수성구보건소는 25일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지킴이 양성을 위해 ‘제3기 참살이 건강지도자 전문교육’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참살이’는 웰빙(Well-being)의 순우리말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생활 방식을 말하며 이번 교육은 100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4월 17일까지 매주 2회(월·수) 운영된다.

건강지도자들은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치매예방, 노인상담, 응급처치 등의 전문 기술을 배우고 교육 종료 후에는 지속적인 심화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건강관리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게 된다. 이 밖에도 수성구보건소는 정신 장애인들을 위한 에코힐링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위탁 운영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명상과 스트레칭, 숲 해설, 트레킹, 삼림욕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정신 장애인들의 정서적 자신감을 회복시켜줄 예정이다.

특히 보건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 장애인들의 대인관계 개선과 사회 기술 향상을 도모해 적응력 있는 사회 복귀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힐링테라피’는 ecology(자연), healing(치유), therapy(요법)의 합성어로 ‘자연 속에서 치유력을 회복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누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3일 팔공산 동화사 탐방으로 첫 실시됐으며 4월 10일 영남대 민속촌, 5월 1일 비슬산, 6월 5일 대구수목원, 7월 3일 마비정,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8월 7일 반야월, 9월 4일 달성공원, 10월 2일 앞산공원, 11월 6일 팔공산, 12월 4일 앞산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홍영숙 수성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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