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간고등어는 최근 노르웨이산의 급격한 수입증가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세계 어느 지역이든 특성에 맞게 요리재료로 삼을 수 있는 기초가공 상태의 음식재료로 상품화해 난국을 타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출되는 물량은 미화 10만 달러 규모로 지역 최대 무역업체인 경북통상(주)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북미지역에 지점을 두고 있는 대형유통 할인점을 거쳐 우리교포들과 현지인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지난해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안동간고등어는 5%의 관세가 3단계에 걸쳐 균등 철폐돼 3년차가 되는 내년도부터 무관세 수출이 가능해 향후 미국수출이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안동간고등어는 미국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호주, 몽골, 칠레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