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자유학기제, 수업개선 돼야 성공”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자유학기제, 수업개선 돼야 성공”
  • 이종훈
  • 승인 2013.03.28 16: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ews/photo/first/201303/img_93245_1.jpg"교육감-고령교육청업무보고받아/news/photo/first/201303/img_93245_1.jpg"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이 27일 고령교육지원청에서 올해 주요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이 지난 27일 “정부가 추구하고자 하는 ‘자유학기제’는 전(全) 학년 동안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정규 수업개선이 우선돼야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고령교육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학생 1인 1악기 다루기·1인 1운동하기, 특성화고 취업 강화 등 경북교육의 3대 주제”를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특히 교실 수업 개선과 관련해 이 교육감은 “중학교 교실에서 교사 강의 중심이 아닌 학생들이 발표·토론하고 탐구하는 활동위주의 수업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중학생 교육에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의 자생적·자발적 활성화도 평상시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과 연계될 때 그 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특성화고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도 취업분야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정의 적절한 운영과 더불어 학생들의 열정적인 수업 참여는 필수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교권 보호와 관련 “교사들이 부단한 수업 기술 연마를 통해 신장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감화시킬 수 있는 설득력과 인품을 갖추는 것이 법적 대응에 우선하는 근본적 대책이 될 것”이라며 “교사들의 자율적 역량 계발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종훈·추홍식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