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내년도 고교 입학전형 계획 발표

대구시교육청은 29일 2014학년도 대구지역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14학년도에는 후기 추첨배정고 1단계 배정에서 학군별 합격자 수가 학군내 고교 모집정원을 초과할 때, 합격자 수가 많은 학군의 거주자가 타학군 조절학교에 1단계 1지원한 경우 우선 배정한다.

이는 강제 조절 배정보다는 조절학교 배정 희망 지원자를 우선 반영해 배정 만족도를 높이고 학군별 과밀학급을 해소하려는 취지다.

2014학년도에는 또 특성화고 입학전형에 취업희망자 등의 특별전형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소질과 적성에 따라 직업교육의 기회를 갖도록 했다.

이와 함께 2014학년도에는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위한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 기준일을 전년도보다 1주일 늦추도록 조정했다.

이러한 기본계획 범위에서 고교 계열별로 3월에서 9월 사이 전기고는 학교장이, 후기고는 교육감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

기본계획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