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스포츠 마케팅 ‘황금알’
영덕 스포츠 마케팅 ‘황금알’
  • 이진석
  • 승인 2013.03.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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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까지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올 들어 160억원 경제효과 거둬
영덕 전국장사씨름대회
제43회 대한씨름협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31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초등부 경기로 시작을 알렸다.
대게잡이가 한창인 영덕군이 올들어 스포츠 관광객을 유치, 160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를 올렸다.

여기에다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전국장사씨름대회에는 131개팀 1천2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또한번의 지역경제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씨름대회인 제43회 대한씨름협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영덕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열리던 대학부 씨름대회를 뛰어넘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통일장사부에 걸친 경기가 7일동안이나 펼쳐져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영덕군의 군기인 축구종목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최근 군단위 지역에서는 드물게 국제규격의 8개 축구장을 10분 거리내 집중 배치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축구인들에게 조명을 받으면서 이제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소문난 축구의 고장으로 영덕이 발돋움 했다.

이러한 전략적 시설 배치를 기반으로 지난 겨울에는 동계 전지 훈련팀 유치, 중등축구연맹전, 꿈나무축구축구윈터리그 등 대규모 축구대회가 열렸다.

영덕에 대규모 축구대회를 통해 지난 1~2월달 32일간 연인원 11만4천명의 스포츠 관광객을 유치, 160억원의 경제효과를 보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개장한 ‘영해 인조잔디 야구장’ 은 정식개장도 하기전에 아마추어 야구팀과 동호인 야구팀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야구장 인근 마을에는 야구복 입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달 17일 열린 ‘2013 사랑해요 영덕야구리그’ 에는 8개팀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영덕내 동호인팀분만 아니라 인근의 울진, 포항의 팀까지 참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지난달에는 2013 전국 중·고등축구 주말리그,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탁구대회 등 주말마다 크고 작은 대회가 열려 지역특산물인 대게판매에 톡톡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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