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 차기 원장으로 내정된 김창규 연구원 기획경영본부장이 지난달 28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달 15일 패션산업연구원 이사회가 김 본부장을 제2대 원장으로 내정한지 2주만이다.
김 원장 내정자는 우정구 현 원장과 함께 대구시 섬유 관련 부서의 간부공무원 딸 특혜채용과 산업부의 책임자 징계 요구, 징계 대상 간부의 원장 내정,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행위 의혹 조사 등으로 곤욕을 치르며 노조와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사퇴압박을 받아왔다.
김 내정자는 “원장직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의 징계사안이 아니다”며 “연구원의 분열과 이미지 실추를 막으려면 사퇴가 필요한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지난달 15일 패션산업연구원 이사회가 김 본부장을 제2대 원장으로 내정한지 2주만이다.
김 원장 내정자는 우정구 현 원장과 함께 대구시 섬유 관련 부서의 간부공무원 딸 특혜채용과 산업부의 책임자 징계 요구, 징계 대상 간부의 원장 내정,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행위 의혹 조사 등으로 곤욕을 치르며 노조와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사퇴압박을 받아왔다.
김 내정자는 “원장직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의 징계사안이 아니다”며 “연구원의 분열과 이미지 실추를 막으려면 사퇴가 필요한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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