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예비사회적 기업 33곳 선정
경북도, 예비사회적 기업 33곳 선정
  • 이종훈
  • 승인 2013.04.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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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17억 지원 130여명 신규 일자리 창출
경북도는 일자리 창출 참여 예비사회적기업 33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무료봉사, 할인판매 등 사회서비스를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구현하는 풀뿌리 착한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지난 1월 지역사회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41곳 가운데 공모에 신청한 일자리 창출 사업내용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뽑혔다.

이들 예비사회적기업에게는 1년간 17억원의 재정지원을 통해 13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신규 일자리 130여개 중 65% 정도(84개)를 장애인, 고령자, 장기실업자,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 중심으로 고용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다문화 교육과 공연, 전통문화유산 활용 및 보존, 지역농산물 가공·판매, 주거환경개선 등을 추진해 발생한 이익이나 기업의 제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된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기회 및 사회적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시장경쟁력을 갖춘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국·도비, 시·군비를 매칭해 추진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을 통해 88곳 예비사회적기업에 브랜드개발, R&D비용, 판로개척비 등을 지원한 결과 683명의 일자리를 유지했다. 올해는 우수한 사회적기업 40곳 신규 발굴과 인증을 중심으로 민관협력네크워크 활성화를 통한 1천100여개의 사회적 일자리 유지와 사회서비스 수혜자 5만여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 장상길 일자리창출단장은 “지역의 풀뿌리 기업인 사회적기업이 시장친화적이고 자생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마케팅교육, 신제품개발 등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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