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일상 잊고 푸른 바닷길 걸어요”
“지친 일상 잊고 푸른 바닷길 걸어요”
  • 이진석
  • 승인 2013.04.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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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블루로드 방문의 해’ 선포식 가져
관광객 1천만명 유치 퍼포먼스 등 행사
블루로드방문의해선포식
영덕블루로드 방문의 해 선포식이 지난달 30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펼쳐졌다.
영덕군은 지난달 30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주민과 관광객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블루로드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영덕 관광의 핵심인 블루로드를 전국에 알려 관광객 1천만시대를 앞당기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블루오션인 관광시장을 주도적으로 창출하기 위해서다.

영덕블루로드는 7년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정영덕의 자연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64km의 이야기가 있는 녹색탐방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동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중 네티즌 평가 12위에 오를 정도로 아름다운 관광지다.

영덕블루로드는 남정면 대게공원에서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전구간을 완주하는데 20시간 정도 걸린다.

선포식은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풍물놀이와 영덕월월이청청 한마당으로 흥겹게 시작된데 이어 관광객 1천만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김병목군수는 선포사에서 “전국의 수많은 도보여행길 중에서 다른 길은 자연과 조상들이 물려준 길이지만 블루로드는 영덕군의 지혜와 땀으로 만든 길” 이라고 역설했다.

또 김 군수는 “영덕 블루로드를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동해안 광역탐방로인 해파랑 길의 중심길로 가꿔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걷기 동호인들은 “전국의 수많은 길을 걸어보았지만 바다와 강과 산을 함께 조망하며 걷는 아름다운 바다길은 영덕블루로드가 최고” 라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는 힐링이 되는 길” 이라며 영덕블루로드를 추천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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