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3곳 상습물난리 ‘걱정 끝’
고령 3곳 상습물난리 ‘걱정 끝’
  • 이종훈
  • 승인 2013.04.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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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개선사업 완료
경북도는 수해상습지역인 고령군 금성천(운수면), 용동천(쌍림면), 용소천(성산면) 등 3곳 지방하천 7.3km구간 개선에 105억원을 투자해 1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들 하천에 대한 개수사업은 2007년도 국토해양부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대상지구에 선정돼 금성·용소·용동천 순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준공으로 하천주변 4개 마을과 농지 39ha가 침수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물론 노후·협소교량 재가설로 안전한 차량통행이 가능해져 영농불편 등을 모두 해소하게 됐다.

그동안 이들 하천은 단면이 좁아 강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방 높이도 낮아 물이 넘치고 역류해 지역 농지가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었다.

먼저 사업을 시작한 금성천은 제방 높이를 높이고 단면을 확장했다.

또 기존하폭이 4~10m로 협소하던 용동천을 20~32m로 확장하고, 용소천도 10~25m로 넓히는 등 보강함에 따라 지난해 200mm 이상의 강우에도 주변 저지대가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경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앞으로도 상습적으로 수해가 발생하는 위험하천은 수혜 가구 수와 농지면적 등을 고려해 우선시행 지구를 선정하고 수해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항구적인 대책을 수립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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