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변 5㎿원자로 재가동"…核·경제 병진노선 실행
北 "영변 5㎿원자로 재가동"…核·경제 병진노선 실행
  • 승인 2013.04.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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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공장 포함 핵시설, 무기개발에 활용 공개선언" 의미

 

/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
북한 원자력총국 대변인은 /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우라늄농축공장을 비롯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들과 함께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따라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하였던 5MW 흑연감속로를 재정비,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한다/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008년 6월 27일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과시하기 우해 영변 핵시설의 냉각탑 폭파 장면.

북한은 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채택된 /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노선/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에 따라 영변의 5MW급 흑연감속로를 정비해 재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원자력총국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현존 핵시설들의 용도를 병진노선에 맞게 조절변경해나가기로 했다/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면서 /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여기에는 우라늄농축공장을 비롯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들과 함께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따라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하였던 5MW 흑연감속로를 재정비, 재가동하는 조치도 포함된다/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대변인은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노선에 따라 /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자립적 핵동력공업/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을 발전시키는 조치의 하나로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이러한 사업들은 지체없이 실행에 옮겨지게 된다/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고 강조했다.

북한의 이같은 언급은 그동안 겉으로는 핵시설의 평화적 이용을 강변해오던 데서 벗어나 앞으로 공개적으로 핵무기를 개발·생산하겠다는 입장의 변화로 풀이된다.

특히 우라늄농축공장을 병진노선 달성을 위한 가동시설에 포함함으로써 핵무기를 만들기 위한 고농축우라늄 생산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2007년 6자 회담 /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2·13합의/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와 /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10·3합의/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를 이행하기 위해 영변 핵시설의 가동을 중단했으며 이번 조치는 이들 합의를 깨는 것이다. 흑연감속로를 재가동하면 북한은 폐연료봉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게 된다.

북한은 2007년 6자 회담 합의에 따라 5㎿급 원자로와 핵재처리시설, 핵연료공장 등에 대한 폐쇄 및 봉인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6자회담이 진전되지 않고 주변국의 대북 에너지 지원이 이뤄지지 않자 2008년 9월 봉인을 해제했고 2009년 11월에는 8천개의 사용 후 연료봉을 재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우리 원자력부문 앞에는 자립적 핵동력공업을 발전시켜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푸는 데 적극 이바지하며 세계의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확대강화하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 있다/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열고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채택했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과업 중 하나로 /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자립적 핵동력공업 발전 및 경수로 개발 사업 추진/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 등을 제시했다.

안진수 전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책임기술원은 /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북한이 농축시설 등 모든 핵시설을 총동원해 전력 생산과 핵무기 개발에 활용하겠다는 것/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이라며 /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그동안 가동되지 않던 시설을 복원하고 평화적 이용을 주장하던 농축공장도 경제발전과 핵무력 건설의 병진에 사용하겠다는 의미/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라고 해석했다.

그는 북한의 5㎿급 원자로 재가동과 관련, /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냉각탑을 폭파하기는 했지만 다시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다/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며 /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핵연료만 만들어져 있다면 냉각시설을 복구해 재가동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이라고 덧붙였다.

/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
북한 원자력총국 대변인은 /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우라늄농축공장을 비롯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들과 함께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따라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하였던 5MW 흑연감속로를 재정비,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한다/news/photo/first/201304/img_93599_1.jpg"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008년 6월 27일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과시하기 우해 영변 핵시설의 냉각탑 폭파 장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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