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서 수원 삼성의 ‘전북 징크스’ 탈출에 힘을 보탠 곽희주가 4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어 2-1 승리에 이바지한 곽희주를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곽희주는 이 경기에서 전반 31분 홍철의 코너킥을 골지역 정면에서 쇄도하며 헤딩으로 마무리, 전북 상대 ‘무승’ 기록을 12경기에서 끝내는 신호탄을 쐈다. 프로축구연맹은 곽희주가 “선제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수비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곽희주는 홍철, 안재준(인천), 이용(울산)과 더불어 ‘4라운드 베스트 11’의 수비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로는 시즌 3호골을 터뜨린 김신욱(울산), 서울을 상대로 2골을 몰아넣은 보산치치(경남)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전남과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기록한 이명주(포항)를 비롯해 주앙파울로(대전), 양준아(제주), 에스쿠데로(서울)가 차지했다.
골키퍼 자리는 제주의 박준혁이 가져갔다. 안방에서 강원을 3-0으로 물리친 울산 현대는 4라운드 최고의 팀에 올랐다.
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어 2-1 승리에 이바지한 곽희주를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곽희주는 이 경기에서 전반 31분 홍철의 코너킥을 골지역 정면에서 쇄도하며 헤딩으로 마무리, 전북 상대 ‘무승’ 기록을 12경기에서 끝내는 신호탄을 쐈다. 프로축구연맹은 곽희주가 “선제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수비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곽희주는 홍철, 안재준(인천), 이용(울산)과 더불어 ‘4라운드 베스트 11’의 수비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로는 시즌 3호골을 터뜨린 김신욱(울산), 서울을 상대로 2골을 몰아넣은 보산치치(경남)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전남과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기록한 이명주(포항)를 비롯해 주앙파울로(대전), 양준아(제주), 에스쿠데로(서울)가 차지했다.
골키퍼 자리는 제주의 박준혁이 가져갔다. 안방에서 강원을 3-0으로 물리친 울산 현대는 4라운드 최고의 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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