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기초단체장·의원 무공천 환영”
“새누리, 기초단체장·의원 무공천 환영”
  • 김상섭
  • 승인 2013.04.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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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 성명서 발표
전국의 기초의회 모임인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2일 전날 새누리당이 결정한 4.24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재보궐선거 무공천 결정을 환영하고, 여야의 대선공약인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선거 정당공천제 폐지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새누리당의 결정은 그동안 기초단체 공천권을 둘러싼 부정, 부패 등의 잡음과 중앙정치에 예속돼 온 지방자치가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로 발전할 수 있는 당연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협의회는 선거법 개정 전에는 정당공천을 하겠다는 민주통합당을 향해서는 “지난 대선 때 주요 여야후보들이 앞 다퉈 정당공천제 폐지를 약속한 바 있다. 이는 국민에 대한 약속이므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무공천결정에 즉각 동참할 것을 요구하며, 조속히 관련법을 개정해 2014년 지방선거부터는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상섭기자 ks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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