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맞춤 기능인력 양성
경북도, 중소기업 맞춤 기능인력 양성
  • 이종훈
  • 승인 2013.04.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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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산·학·관 연계 ‘비즈-브릿지 사업’ 시행
경북도는 산·학·관이 연계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 인력을 양성·공급하기 위한 ‘2013 비즈-브릿지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비즈-브릿지 사업’은 기업(Business)과 가교(Bridge)의 합성어로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채용약정)·학(훈련)·관(재정지원)이 함께 기업맞춤형 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도는 2010년부터 3년간 25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85%의 취업 실적을 올려 훈련생뿐만 아니라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에도 인기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 현장의 기술인력 실수요를 반영한 우수 교육훈련과정을 발굴하기 위해 도내 대학(기능대학 포함)과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5개 훈련과정(4개 교육기관)을 선정했다.

교육훈련은 기계부품 설계는 영천직업전문학교, 용접실무 신라직업전문학교, 기계정비 한국폴리텍6대학 포항, 정밀기계가공·전기자동화보전 한국폴리텍6대학 구미 등 4개 교육기관이 맡는다.

도는 이번에 도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100명의 기능 인력을 양성해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각 과정별 3개월 훈련기간 동안 선발된 훈련생에게는 월 25만~31만6천원의 훈련수당을 지급(실업급여 수급자는 제외)한다.

경북도 이범용 기업노사지원과장은 “비즈-브릿지사업은 중소기업 현장의 기능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효자사업”이라며 “인력수요를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해 행복한 경북기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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