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음주율 매우 낮고 우울감 경험률 증가
대구시민 건강 5년간 큰 변화 없이 평균 수준
대구시민 건강 5년간 큰 변화 없이 평균 수준
대구의 성인 남성 현재 흡연율은 전국 평균치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이며, 성인 고위험음주율은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또 대구시민의 우울감 경험률은 지난 2009년부터 감소하다가 지난해부터 약간 증가했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8~2012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보건소) 성인대상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 대구시민의 건강수준이 5년간 큰 변화가 없고 전반적으로 평균 정도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 지표별로는 지자체 간 여건에 따른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처음 조사가 실시된 2008년부터 5년간의 추세를 살펴보면 대구시 전체에서 흡연, 음주, 이환 및 의료이용, 신체활동 등의 지표에서는 큰 변화가 없으며, 우울감 경험률은 2009년부터 감소하다가 2012년 약간 증가했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5년간 매년 감소했다.
지난해 주요 지표별 결과 성인 남성의 현재흡연율(48.2%)은 약간 높은 수준이며, 성인 고위험음주율(14.9%)은 매우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평소보다 숨, 심장박동이 조금 증가하는 신체활동)실천율(20.6%)은 2011년(21.2%) 대비 소폭 감소했다. 또 우울감 경험률(5.6%)은 2009년부터 감소하다가 2012년 약간 증가했고 스트레스 인지율(27.2%)은 2008년(30.1%)부터 매년 감소하고 있다.
구군별 주요결과에서는 성인 남성의 현재흡연율(대구 48.2%/8개 구·군 42.4%~52.1%), 고위험음주율(대구 14.9%/ 8개 구·군 12.2%~17.7%),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대구 20.6%/ 8개 구·군 14.8%~26.2%), 체중조절 시도율(대구 55.2%/ 8개 구·군 45.9%~62.1%)과 우울감 경험률(대구 5.6%/8개 구·군 1.9%~7.1%)에서 지역별 편차가 다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는 주민의 건강생활습관, 건강수준, 삶의 질, 안전의식, 의료이용, 사회경제적 상태 등으로 지역사회와 정책부서의 요구를 수렴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확정됐으며, 책임대학인 경북대학교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대구시 8개 구·군에서 총 7천322명을 조사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또 대구시민의 우울감 경험률은 지난 2009년부터 감소하다가 지난해부터 약간 증가했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8~2012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보건소) 성인대상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 대구시민의 건강수준이 5년간 큰 변화가 없고 전반적으로 평균 정도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 지표별로는 지자체 간 여건에 따른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처음 조사가 실시된 2008년부터 5년간의 추세를 살펴보면 대구시 전체에서 흡연, 음주, 이환 및 의료이용, 신체활동 등의 지표에서는 큰 변화가 없으며, 우울감 경험률은 2009년부터 감소하다가 2012년 약간 증가했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5년간 매년 감소했다.
지난해 주요 지표별 결과 성인 남성의 현재흡연율(48.2%)은 약간 높은 수준이며, 성인 고위험음주율(14.9%)은 매우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평소보다 숨, 심장박동이 조금 증가하는 신체활동)실천율(20.6%)은 2011년(21.2%) 대비 소폭 감소했다. 또 우울감 경험률(5.6%)은 2009년부터 감소하다가 2012년 약간 증가했고 스트레스 인지율(27.2%)은 2008년(30.1%)부터 매년 감소하고 있다.
구군별 주요결과에서는 성인 남성의 현재흡연율(대구 48.2%/8개 구·군 42.4%~52.1%), 고위험음주율(대구 14.9%/ 8개 구·군 12.2%~17.7%),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대구 20.6%/ 8개 구·군 14.8%~26.2%), 체중조절 시도율(대구 55.2%/ 8개 구·군 45.9%~62.1%)과 우울감 경험률(대구 5.6%/8개 구·군 1.9%~7.1%)에서 지역별 편차가 다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는 주민의 건강생활습관, 건강수준, 삶의 질, 안전의식, 의료이용, 사회경제적 상태 등으로 지역사회와 정책부서의 요구를 수렴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확정됐으며, 책임대학인 경북대학교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대구시 8개 구·군에서 총 7천322명을 조사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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