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구은행 사랑의 홈런존’은 시민운동장 야구장내 외야 좌측 펜스에 가로 12m 구간으로, 이 구역 안으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홈런을 치면 1개당 100만원의 성금이 조성된다.

이렇게 모아진 기금은 연말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함께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는 행사에 쓰인다. 특히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사기가 높은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직접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인회와 함께 격려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기금은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급여 1% 나눔모금’에서 조성돼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