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팀 통산 300호골' 주인공
이슬기 '팀 통산 300호골' 주인공
  • 김덕룡
  • 승인 2009.05.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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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인천에 1-2 패…14위로 추락
'총알축구' 대구FC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대구FC는 지난 2일 오후 3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원정 경기서 뒷심부족으로 인천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대구는 시즌 전적 1승3무4패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순위가 14위로 떨어진 반면 4승2무1패 승점 14점을 기록한 인천은 상위권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인천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유병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찔러준 공을 골 지역 왼쪽에서 바로 왼
발로 차 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전반 12분 대구 백영철의 크로스에 이은 이슬기의 헤딩골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슬기는 대구FC 통산 300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인천은 1-1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후반 40분 연습생 신화를 쓴 강수일이 천금같은 결승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6일 K-리그 7라운드 경남 FC와 원정경기(2-0 승)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던 2군 리그 MVP 출신 강수일은 이날 후반 11분 교체 투입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같은날 연린 전북과 제주의 경기서는 '라이언킹' 이동국의 해트트릭과 루이스, 최태욱의 골로 제주를 5-0으로 꺾으며 광주 상무가 라운드 휴식기를 가지는 사이 1위로 올라섰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 팀 FC서울이 전반 19분 김승용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성남 일화를 1-0으로 제압했다.

4승2무2패로 3위를 지킨 서울은 최근 정규리그 5경기 연속 무패행진(3승2무)을 이어가며 선두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반면 3연승을 달렸던 성남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강원 FC와 수원 삼성은 한 골씩 주고받은 끝에 1-1로 비겼다. 강원은 전반 17분 마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6분 수원 배기종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강원(2승3무2패)은 5경기째 무승 행진(3무2패)을 계속했고 수원(1승3무4패)도 최근 2무1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울산 현대는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에서 알미르의 헤딩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2일 전적

인천 유나이티드 2(1-1 1-0)1 대구 FC
△득점 = 챠디②(전5분) 강수일②(후40분.이상 인천) 이슬기②(전12분.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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