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비례대표제로 동서화합 이룩”
“권역별 비례대표제로 동서화합 이룩”
  • 김종렬
  • 승인 2013.04.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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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민주 대표후보, 대구서 기자간담회
이용섭
민주통합당의 차기 대표 경선에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이 4일 대구를 찾아 “민주당의 취약지역으로 불리는 대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책통인 이 의원은 이날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역별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대구와 호남에서 비례대표가 나올 수 있도록 해 동서화합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당 대표가 되면 취약지역을 담당하는 사무부총장을 둬서 예산, 재정에 불이익 받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 “두 대선후보가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한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에 지켜지는 것이 옳다고 본다”면서도 “공천폐지 반대자들의 목소리를 들어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의원은 현재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김한길 의원과 관련 “김 의원이 혁신을 이야기 하기보다 주류의 책임을 거론하며 당내 분열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견제구를 날렸다.

이 의원은 특히 보궐선거 이후 안철수 신당 가능성에 대해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는 민주당이 너무 못했기 때문에 대안으로 지지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을 재정비 후 정중하게 모시는게 순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의 이번 대구 방문은 5·4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구경북지역 득표활동을 위해서다.

그는 대구발전을 위해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신서혁신도시 등의 차질없는 추진 등을 약속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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