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벼 육묘상처리제 33t 공급
영덕군, 벼 육묘상처리제 33t 공급
  • 이진석
  • 승인 2013.04.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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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살포로 병해충 방제 효과
농협 통해 2억8천여만원 지원
육묘상처리제
모판방제용 벼 육묘상처리제가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덕군은 ‘칠보미, 해풍미’ 등 영덕 브랜드쌀 생산을 위한 품질 고급화 방안으로 벼 병충해 방제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벼물바구비, 잎도열병, 목도열벼 등 1회 방제로 병해충 방제가 가능한 육묘상처리제를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농가가 희망하는 약제를 읍면단위협의회에서 선정하고 2천200ha분의 모판방제용 벼 육묘상처리제 33t을 이달말까지 농협을 통해 공급한다.

이에 따른 사업비는 도비 1천100만원과 군비 2억6천850만원 등 모두 2억7천950만원으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벼 육묘상처리제는 1ha 당 15kg 정도 모내기 직전에 사용하는데 영덕군은 초기 일괄방제의 중요성을 감안, 육묘상자에 1회 일괄 살포토록 지도하고 있다.

방제 횟수를 줄이고 방제 효과를 높이면서 인력과 비용 최소화 등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가져오게 하고 있다.

벼 육상묘처리제를 지원받고 있는 농업인들은 “모판에 방제를 처리함으로써 일손을 절감하면서 여름철 본답 병충해 방제횟수를 줄여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된다” 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벼 육묘공장 지원사업, 중소형 농기계 및 유류대 지원사업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또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의 일손을 감소시키며 고품질의 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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