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재학생·졸업생, 국가고시 합격 잇따라
한동대 재학생·졸업생, 국가고시 합격 잇따라
  • 이시형
  • 승인 2013.04.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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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변리사자격 시험 합격자 배출
권유선_제56회행정고시
권유선씨
지난 1995년에 개교한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는 18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8일 한동대학교에 따르면, 국제어문학과 권유선 학생이 ‘제56회 행정고시 합격’한 데 이어, 전산전자과 이원·생명과학부 이민주 동문이 ‘제49회 변리사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이에 앞선 지난 2005년에 시작된 한동대학교 의·치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 200명의 합격자를 배출과 함께, 한동대학교는 지금까지 모두 10명의 사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한동국제법률대학원은 2004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로 현재까지 전체 졸업생의 69%인 198명이 미국 7개 주에서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해 국내외 법률시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지방사립대학’, ‘18년의 짧은 역사’, ‘재단의 부재’, ‘신입생 입학정원이 763명인 소규모 대학’이라는 한동대의 불리한 입지를 감안하고 본다면 이는 매우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한동대 국제어문학과 권유선 학생은 “행정고시 공부를 시작하고 오랜 기간 매진하면서, 재정적·육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힘든 과정 속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동대 전산전자과 이원 동문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한동대에 도움이 되는 졸업생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으며, 생명과학부 이민주 동문은 “20대 학문 여정을 ‘합격’으로 매듭지을 수 있어 기쁘다”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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