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행복학교’ 10개교 추가 지정
대구시교육청 ‘행복학교’ 10개교 추가 지정
  • 남승현
  • 승인 2013.04.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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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8일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9곳과 중학교 1곳 등 10개교를 자율학교인 ‘행복학교’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인 공산초·조야초·하빈초와 도심공동화로 학생 수가 줄어든 수창초·종로초, 교육여건 개선이 필요한 중리초·비봉초·월성초·불로중, 프로젝트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남대구초 등이다.

이 중 공산초는 친환경교육과 아토피 치유 중심의 ‘건강힐링학교’, 조야초는 뮤지컬 꿈 기르기 프로젝트를 통한 ‘문화예술학교’로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불로중은 학생자치법정 등 각종 프로그램이 학생 주도로 운영되는 학교로 육성될 계획이다.

올해 행복학교 공모에는 초등학교 16개교와 중학교 10개교가 신청했으나 10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행복학교는 기존의 서촌초, 유가초, 가창초를 포함해 모두 13개교로 늘었다.

올해 행복학교 운영 예산은 모두 19억원으로 기존의 행복학교에는 학교당 1억원, 신규 지정 학교에는 학교당 1억~2억원이 차등 지원된다.

김사철 대구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소규모 학교, 어려운 여건에 있는 학교의 학생들이 특별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행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므로 행복학교는 결국 교육 수요자가 찾아가는 학교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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