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중고 자동차’ 고르는 기준은…
‘착한 중고 자동차’ 고르는 기준은…
  • 김종렬
  • 승인 2013.04.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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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모델 출시로 시세 뚝 떨어진 車 ‘귀한 대접’

아반떼HD·라세티·뉴스포티지, 가격대비 높은 성능 자랑

시세 감가 적은 경차…안전성 갖춘 K5·SM7·말리부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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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신차보다 경제적이라 해도 큰 지출이 발생하는 만큼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착한 중고차’ 를 찾는게 중요하다. 카피알 제공
최근 착한 먹거리를 찾는 케이블의 한 프로그램이 화제다. 웰빙 트렌드와 함께 지불하는 가격에 합당한 질과 내용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더욱 인기를 끈다. 이는 중고차 구입에서도 마찬가지다. 신차보다 경제적이라 해도 큰 지출이 발생하는 제품인 만큼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소위 ‘착한 중고차’ 찾기에 여념이 없다. 그렇다면 중고자동차 구입 시 어떤 차량이 ‘착한 중고차’일까.

◆가격 대비 높은 성능 중고차 = 중고자동차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고차는 아마도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중고차일 것이다. 그렇다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중고차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후속 모델 출시로 시세 감가는 많이 이뤄졌으나 고연비 및 높은 활용도를 갖춰, 인기가 높은 아반떼HD, 라세티, 카렌스, 뉴스포티지 중고차 등이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중고차”라고 전했다.

아반떼HD 중고자동차는 후속모델 아반떼MD 출시 후 추가 감가가 이뤄진데다 잔존가치도 높아 가격 대비 실속 있는 착한 중고차의 대표주자다. 아반떼의 경쟁 차종인 쉐보레의 라세티 프리미어 중고자동차도 성능, 디자인, 가격 삼박자를 갖춰 중고차 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뉴스포티지나 카렌스 중고차 또한 후속모델 출시로 가격경쟁력이 높고 실속 및 내구성을 갖춘 저가형 SUV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어 품절 중고차 대열에 올랐다.

◆시세 감가 적은 중고차 ‘차테크 도움’ = 최근 차량 교체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어 중고차 구입 시 되팔 때의 시세 감가 또한 착한 중고차를 찾는 중요한 기준이다.

시세 감가가 적은 중고차는 곧 중고차 잔존가치가 높은 차량으로 주로 경차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해치백이나 중고캠핑카 등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같은 차종이라도 몸집이 작고 연비가 높은 모델이 중고차 잔존가치가 높다는 분석이다.

카피알에 따르면 모닝이나 레이 등의 경차나 i30, i40 등의 해치백 차량, SUV 중고차 중 가장 인기모델인 싼타페CM 중고차 등이 잔존가치가 높은 모델이다.

중고차 테크를 위해서는 신차가 대비 감가율이 적당하고 구매 이후에도 신차만큼 감가폭이 크지 않은 3년 된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수입중고차 중에서는 BMW 520D, BMW 320D 등의 고연비 중고차의 잔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안전성까지 갖춰야 착한 중고차 = 자동차는 탑승자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구입 시 안전성 또한 간과돼서는 안 된다.

중고차 구입 시 경제성만을 살필 것이 아니라 성능과 함께 안전장치 등 차량의 안전 요소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것.

카피알에 따르면 무려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된 도요타 캠리와 함께 미국에서 국산차종 중 유일하게 가장 안전한 차에 이름을 올린 기아차 K5, 국토해양부의 안전성 평가에서 높은 표를 얻은 SM7 등이 안전성을 보증받은 차량이다.

이외에 16톤의 무게를 견디는 ‘강성실험’ 동영상으로 주목받은 쉐보레의 말리부도 그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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